'최순실 은닉재산 수조원' 발언 안민석 명예훼손 혐의 부인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 핵심 인물인 최서원 씨의 은닉 재산이 수조원이라는 발언을 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공소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안 의원의 변호인은 오늘(23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1차 공판기일에서 "2016년 12월 유튜브 방송에서 발언 취지는 독일 검찰도 최순실의 자금 세탁 수사를 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 국민적 관심거리가 된 은닉재산 찾기를 대변한 것이지 개인적인 명예훼손 고의나 목적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의원은 2016년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최순실의 독일 은닉 재산이 수조 원"이라는 발언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서승택 기자 (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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