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성추문 입막음 형사재판의 배심원들과 첫 대면을 앞두고 미국에 매우 슬픈 날이라며 이번 재판이 정치적 탄압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뉴욕 법정에 도착한 뒤 기자들 앞에서 이번 재판이 미국 역사상 최악인 대통령의 경쟁자를 해치기 위한 목적이라며 마녀사냥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이 펜실베이니아주와 조지아주 등 많은 장소에서 선거운동을 하는 대신 이렇게 법정에 오는 일은 매우 불공정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검찰과 트럼프 측 변호인단은 지난 19일까지 이번 사건의 유무죄를 가릴 배심원 12명과 대체 후보 6명을 확정했습니다.
검찰과 트럼프 측 변호인들은 각각 배심원들 앞에서 모두 진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재판에 돌입하게 됩니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전현직 대통령 가운데 형사법정 배심원 앞에서 진술하는 첫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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