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가 관리자 계정을 이용해 모바일 게임 이용자 간 경쟁에 몰래 참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공정위는 오늘 엔씨소프트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모바일 게임인 리니지M과 리니지2M 운영 자료 확보에 나섰습니다.
게임사들이 관리자 권한으로 강력한 아이템을 가진 캐릭터를 생성해 몰래 참여하는 기만적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한 불공정행위를 조사해 달라는 민원을 이용자들이 제기했기 때문입니다.
공정위는 또 아이템 확률 조작이 리니지M 등 엔씨소프트의 게임에서 발생했는지도 함께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공정위는 또 아이템 확률 조작 의혹과 관련해 '뮤 아크엔젤' 게임 운영사인 웹젠에 대해서도 현장 조사를 벌였습니다.
공정위는 앞서 게임 아이템 확률 조작 의혹과 관련해 라그나로크 온라인 운영사인 그라비티, 나이트 크로우 운영사인 위메이드 등 게임사를 잇따라 현장 조사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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