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19일) 11시 27분쯤 일본 나가사키 현 대마도 북북동쪽 96km 해역에서 발생했던 규모 3.9 지진은 우리나라 영남권에서도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오늘(20일) 자정쯤까지 흔들림이 느껴졌다며 지진 발생 여부를 묻는 전화가 40건 접수됐지만, 피해 신고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대구와 경북 28건, 울산과 경남에서도 모두 19건의 신고가 접수됐지만 피해 신고는 없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우리나라 대구와 부산, 울산 등 영남권에도 최대 진도 2의 흔들림이 전달됐는데, 조용한 상태에나 위층 건물에 있는 소수의 사람이 흔들림을 느낄 정도입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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