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재명에 영수회담 제안...李 “마음 내주셔서 감사” / YTN

2024-04-19 1,879

■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정옥임 前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유정 前 민주당 국회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정옥임, 김유정 전직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영수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민주당은 환영의 입장을 밝혔는데요. 관련 발언 듣고 오시겠습니다. 지금 여야의 반응 보셨습니다마는 어제까지만 해도 야당뿐만 아니라 여권 내부에서도 만나라, 만나라 그런 압박이 있었습니다마는 이렇게 갑작스럽게 만날 기미는 보이지 않았었는데 갑자기 영수회담이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그 배경 어떻게 읽으셨습니까?

[정옥임]
그러면 어제와 오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를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은데요. 무엇보다도 지지율이 20%대로 급락했다라는 사실이 두 번의 여론조사를 보면서 확인이 됐고요. 또 하나는 총리와 비서실장을 아직 인선을 못했는데 느닷없이 총리, 비서실장 관련해서 비선의 개입이 또 논란의 한복판에 서기도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세 번째로 오늘 4.19 기념식이 있었는데 대통령이 공식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비공식적으로 일찍 다녀갔다라는 보도가 들리면서 야당에서는 그렇게 야당 대표를 만나는 것이 껄끄러웠는가라는 비판이 또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이런 일련의 배경 속에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야당,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에게 전화를 해서 다음 주에 공식적으로 회동을 하는 것으로 그렇게 결정이 되었던 것입니다.


지지율 하락이라든가 아니면 혼란을 빚고 있는 인선 과정 등등 여러 가지로 작용했을 것이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유정]
저도 같은 의견이고요. 특히 지지율이 급락했던 거, 전주 대비 갤럽 조사가 11%인가 이렇게 떨어진 것은 아마 처음 있는 일인 것 같아서 사실 2022년 취임하고 얼마 안 있어서 그해 가을에 있었던 바이든 날리면 사태 소위, 그때보다 더 떨어진 거거든요. 그래서 아마 총선의 참패보다도 그 지지율 급락에서 오는 위기감이 더 컸던 게 아닌가. 그래서 이재명 대표 취임하고 1년 8개월 만에 영수회담 제안을 8번 했었는데 이제서야 응답이 온 게 아닌가. 차로 15분이면 갈 거리거든요, 용산 대통령실... (중략)

YTN 정옥임 (baesy03@ytn.co.kr)
YTN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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