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오심 은폐 논란' 이민호 심판 계약 해지

2024-04-19 335

KBO, '오심 은폐 논란' 이민호 심판 계약 해지

한국야구위원회, KBO가 이른바 '오심 은폐 논란'을 일으킨 심판진에 대해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KBO는 비공개 인사위원회를 열어 당시 심판 조장이었던 이민호 심판과의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심이었던 문승훈 심판과 3루심이었던 추평호 심판은 규정상 가장 긴 3개월 정직 징계를 확정했고, 문승훈 심판은 정직 기간 이후 추가 인사 조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심판진은 지난 14일 경기에서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과 다른 판정을 해 항의를 받자 오심을 은폐하려는 듯한 대화를 나눴고, 이 내용이 TV 중계방송으로 공개돼 논란이 됐습니다.

이승국 기자 (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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