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회유' 논란 당사자 김성태 "상식적이지 않은 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술자리 진술 회유' 증언 논란과 관련해 당사자인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상식적이지 않은 일"이라며 반박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오늘(19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배임 등 혐의 재판에 출석하기 전 '검찰청사 안에서 이 전 부지사를 회유했다'는 주장에 대해 "그런 적이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직원을 시켜서 연어를 사 오라고 했다는 주장은 상식적이지 않고, 술을 마실 수도 없다"며 "오랫동안 아주 가까운 사이였는데 이런 일이 생겨 참담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전 부지사는 지난 4일 재판에서 '검사실 술판 진술 조작' 의혹을 제기했지만 검찰은 "명백한 허위 주장"이라는 입장입니다.
서승택 기자 (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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