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이 고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인 정차순 씨의 빈소를 찾아 경찰청장으로서 가슴 아픈 과오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청장은 어제(18일) 서울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을 향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이 경종이 되도록 하고, 고인과 고인 아들이 염원했던 자유와 민주 인권을 수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고 박종철 열사는 지난 1987년, 서울대 언어학과에 재학 중이던 당시 공안 경찰에 연행돼 물고문을 받다 숨졌습니다.
정 씨는 아들을 잃은 뒤 민주화 운동에 헌신해왔고 어제 향년 91세로 별세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촬영기자; 온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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