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한체육회가 경기력 향상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체육회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D-100 행사에서 훈련, 영양, 심리, 회복 등 다양한 부분에서 전체적인 관리를 제공한다는 의미의 '케어 풀(CARE-FULL)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체육회는 이와 함께 2012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에 현지에 사전 훈련 캠프를 마련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체육회는 지난 도쿄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종합 16위에 그치는 등 지속적인 경기력 저하가 드러나자 세심하고 특별한 방식의 지원이 필요해졌다고 판단해 이번 비책을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로 종합 순위 15위권 정도를 예상하지만, 경우에 따라선 20위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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