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평양에 대규모 주택 건설 사업을 추진하는 북한이 1년 만에 또 만 가구 규모의 주택 단지를 건설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1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 화성지구 2단계 주택 준공식이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21년 1월 8차 당 대회에서 앞으로 5년 동안 평양에 매년 만 가구씩 모두 5만 가구의 주택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듬해부터 3년째 매년 만 가구 주택 건설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야간에 진행된 준공식에서는 불꽃놀이와 비행 공연이 펼쳐졌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선물한 '아우루스' 차를 타고 참석해 직접 준공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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