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세 수위 높이는 홍준표…송영길 석방 주문도

2024-04-17 233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4월 17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조현삼 변호사,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이번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이야기를 해보죠. 홍준표 대구시장이 언제입니까? 2020년도이니까 비교적 몇 년 전의 발언이네요. 그 이후에도 이렇게 이야기한 바가 있었습니다. 먼저 들어보시죠.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금 대구에 있으면서 최근에 국민의힘을 향해서 특히 국민의힘의 선거전을 이끌었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겨냥해서 굉장히 거친 표현으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공격을 하고 있는데. 어제 또 무언가 글을 하나 올렸는데 이 글은 저희가 오늘은 조금 더 색다르게 무언가 노래와 함께 전해드릴까요? 바로 이 노래입니다. 산다는 것은 이렇게 나오는 노래인데요. 홍준표 대구시장이 어제 SNS에 이렇게 올렸습니다. 어차피 가야 할 사람들은 미련 없이 보냅시다.

어차피 가야 할 사람은 아마도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일컫는 것 같습니다. 남은 사람들만이라도 뭉쳐야 하지 않겠습니까. 내일은 내일의 해가 다시 뜹니다. 이렇게 올렸습니다. 밑에 깔리고 있는 노래는 내일은 해가 뜬다는 제목의 노래였습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겨냥해서 연일 저렇게 거친 표현을 퍼붓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 그러면 국민의힘에서는 홍 시장의 저러한 최근 행보와 관련해서 어떠한 평가를 내놓고 있을까요? 이어서 잠깐 들어보시죠. 저렇게 이제 국민의힘 쪽에서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오히려 비판하는 목소리가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송영길 전 대표와 관련해서도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렸습니다. 풀어줍시다. 이것입니다.

송영길 전 대표는 돈봉투 지금 이것으로 구속이 되어 있는데 풀어줍시다. 송영길 풀어줘요, 풀어줍시다. 이런 겁니다. 죽을죄를 진 것도 아닌데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하는 것이 맞지 않겠습니까. 석방 시킵시다, 우리 풀어줍시다. 이렇게 주장을 한 겁니다. 그러자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관련해서 책을 썼던 심규진이라는 교수이자 작가 혹시 기억들 하십니까? 이렇게 송영길을 풀어주자고요? 맥락 없는 제2의 조국수홍입니다, 홍준표 시장님. 윤 정부 망했다고 잔치라도 난 듯이 경망스러운 좌파 2중대. 이런 평가를 내놓았는데 최수영 평론가님, 하실 말씀이 있으실까요?

[최수영 정치평론가]
제가 봐도 홍준표 시장의 언행은 너무 과도했어요. 지금은 국민의힘이 복구의 시간이고 재건의 시간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원로로서 품격 있게 리빌딩을 하는 작업에 힘을 실어주거나 방향을 제시하거나 이런 것을 해야지. 어쨌든 한동훈 위원장이 고생하지 않았습니까? 일각에서는 홍준표 시장 이야기대로 셀카 놀이를 했다고 하지만 실제로 개헌저지선 그것을 막아냈다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런 측면에서 지난 100일간의 오롯이 그렇게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었던 사람에 대해서 저렇게 등 뒤에다 총질하는 그런 것은 원로의 품격에도 맞지 않고 보수의 품격에도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송영길 대표 풀어주라는 이야기를 그러면 이 나라의 사법 체계는 그냥 정치가 화합이 되자고 풀자고 죄지은 사람 바로 내보내도 되는 겁니까? 그것은 아니잖아요. 본인도 법조인 출신인데 저는 이렇게 봐요. 한동훈 위원장을 저격하는 것은 보수 지지층에 강성 지지층에 소구하는 것이고 송영길 풀어주자고 하는 것은 조금 더 중도 확장해 보자는 이야기 같은데. 이것 정말 맥락 없는 이야기 아닌가요? (맥락 없는 이야기다.)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뜨는 만큼 대구시장 역할을 지금 잘 하시고 보수의 원로로서 품격 있게 말씀해 주시는 것이 오히려 지금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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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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