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와 배 등 국내산 과일의 높은 가격이 논란이 된 가운데, 지난달 망고와 파인애플 수입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망고와 파인애플 수입량은 각각 6,200여 톤, 8,600여 톤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4%, 44.7% 늘었습니다.
수입량이 늘면서, 어제(15일) 기준 망고와 파인애플 소매 가격은 지난해보다 각각 32.9%, 7.7% 낮게 형성됐습니다.
정부는 사과와 배 등 가격 강세에 맞서 수요 분산을 위해 망고와 파인애플 등 대체 과일 수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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