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4월 16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정혁진 변호사, 최진녕 변호사
[이용환 앵커]
글쎄요. 지금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패배를 한 이후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모습은 언론을 통해서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언론에서 사라진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두고 소위 개싸움 설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영상이 하나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확인해 보시죠. 김경율 전 비대위원 그리고 홍준표 대구시장 이렇게 설전을 벌이고 있는데 어제 이러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한동훈 비대위원장 시절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픽업했던 비대위원 아니겠습니까. 김경율 전 비대위원이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서 그러니까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에 며칠간에 걸쳐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겨냥하는 듯한 메시지를 소셜 미디어에 올리지 않았습니까.
한동훈이 당의 선거를 말아먹었습니다. 셀카 놀이하고 다녔어요, 등등의 발언이었습니다. 그러자 김경율 전 비대위원이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서 내가 굳이 그런 것에 대해서 이야기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강형욱 씨가 답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홍준표 대구시장을 김경율 전 비대위원은 개에 비유했다, 이런 해석이 자연스럽게 나왔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가만히 있지 않았어요. 내가 세상을 오래 살다 보니까 분수도 모르는 개가 강아지가 사람 비난하는 것도 봅니다, 하고 홍준표 대구시장이 또 응수를 하면서 제가 방송을 시작하면서 말씀을 드렸던 개싸움 설전으로 번졌다, 이런 해석이 나오는데. 정혁진 변호사님께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정혁진 변호사]
글쎄요. 지금 이런 상황을 차마 강아지 같은 상황이라고 말을 못 하겠는데. 그런데 중요한 것은 무엇이냐면 손바닥도 이렇게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이 싸울 때입니까? 무엇을 잘했다고 지금 싸우는지 저는 모르겠고요. 저는 국민의힘 사람들은 국민들한테 미안함을 넘어서 부끄러움을 가져야 되는 것이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이 들고요. 할 말이 많이 있을 수야 있겠죠. 많이 있을 수 있겠지만 자숙해야 된다, 자숙하는 것이 필요하다. 저는 그것이 이제 국민들에 대한 도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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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