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스라엘 공습 강행...이스라엘 현지 상황은? / YTN

2024-04-14 6

■ 진행 : 박석원 앵커, 이하린 앵커
■ 전화연결 : 박 데이비드 / 현지 교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이스라엘 현지 상황을 현지 교민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박데이비드 선생님 나와계시죠.

[박데이비드]
그렇습니다. 반갑습니다.


불안한 긴 밤을 보내셨을 것 같은데요. 선생님께서 거주하고 계신 곳이 어디신가요?

[박데이비드]
저는 이스라엘 올드시티 바로 남쪽에 감람산이 보이는 중앙지역에 있습니다.


혹시 계시는 곳에서도 공습 상황을 체감하는 분위기가 있었습니까?

[박데이비드]
제가 여기 12년 있었는데요. 제가 봤던 공습 중에 가장 격렬했다고 할까요? 보통은 성전산 쪽은 이슬람 성지이기 때문에 전쟁이 일어나도 로켓이 날아오지 않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통곡의 벽이나 성전산 위로 로켓이나 드론들이 날아왔습니다, 미사일이요.


지금 당장은 공습이 멈춘 상태라고 들었습니다. 지금 현지 주민들 분위기는 어떤지 말씀해 주시죠.

[박데이비드]
저희가 속해 있는 공동체들이 있는데요. 거기서 단톡방에서 서로 교류하고 있는데. 일단 새벽까지는 대부분 잠을 못 잤고요. 지금은 약간 안정을 찾은 분위기입니다.


공습 당시에 대피는 어떤 방식으로 하셨습니까?

[박데이비드]
집집마다 보통 집 안에 피할 수 있는 쉼터가 있습니다. 그래서 철문이 있고 창문도 철문으로 봉쇄하고 이렇게 하고 들어가는데요. 음식이나 물이나 이런 것들을 들고 들어가서 피하도록 지시를 받고 있습니다.


방공호를 말씀해 주시는 거죠.

[박데이비드]
네.


집집마다 방공호가 있다는 게 저희에게는 생소한 얘기로 들리는데요. 우선 다른 교민분들 소식 궁금합니다. 모두 안전하신가요?

[박데이비드]
교민들은 제가 알기로는 다 괜찮으세요.


대사관이나 안전을 위해서 조치를 취하는 부분들도 있습니까? 아니면 교민들끼리 정보를 공유한다든가요.

[박데이비드]
일단 대사관에서 굉장히 잘 관리해 주고 계시고요. 필요한 정보들을 단체 대화방이나 그리고 또 이메일로 계속해서 보내주고 계세요.


아이들의 안전도 걱정이 되는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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