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총선 패배 후폭풍...민주, '영수회담' 촉구 / YTN

2024-04-13 171

■ 진행 : 장원석 앵커
■ 출연 : 이종훈 정치평론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총선 참패로 지도부 공백 상태인 국민의힘은 새 지도체제를 놓고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정부의 국정 기조 전환과 영수회담을 촉구하는 한편 채 상병 특검을 재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총선 성적표 받아든 여야 정치권 이슈, 이종훈 정치평론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국민의힘 얘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내려온 이후에 지도부가 공백 상태인데 지금 관리형 비대위냐, 아니면 조기 전당대회냐. 지금 설왕설래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이종훈]
제가 보건대는 어차피 관리형 비대위를 거쳐서 전당대회로 갈 수밖에 없는데. 다만 그 관리형 비대위의 존속 기간을 어떻게 가져갈 거냐. 이 문제일 뿐이라고 저는 봅니다. 그러니까 이미 비대위가 해체 상태이기 때문에 지도부가 사라진 상태잖아요. 거기서 윤재옥 원내대표가 대표 권한대행을 하고 있는데 혼자 모든 걸 독단적으로 내릴 수는 없잖아요. 그러면 최고위를 다시 하려면 전당대회를 열거나 아니면 중앙위를 열거나 해야 되는 거고 아니면 관리형 비대위로 본인 주도로 만들어서 가거나 이건데 가장 손쉬운 방법을 택할 가능성이 일단 높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전당대회 시기는 당겨서 5월달에 할 수도 있을 것이고 아니면 어차피 새로운 당선인들의 임기 시작이 6월 1일부터잖아요. 그러면 그 전후로 해서 한다든지 아니면 새롭게 국회의원들이 원에 진입한 이후에 새롭게 당선된 사람들 중심으로 해서 전당대회를 치를 것인지 그 여부를 결정을 해야 할 건데. 제가 보건대는 관리형 비대위로 운영을 하다가 새 지도부는 어쨌든 당선인들이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한 이후에 하는 게 맞지 않나 이렇게 생각은 듭니다.


그렇다면 차기 당권주자가 누가 될 것인가. 일단 22대 원내에서는 나경원 당선인 그리고 안철수 의원 이렇게 거론되고 또 원외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도 거론되는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차재원]
이분들이 아마 전당대회에 도전하려고 하면 아마 두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되지 않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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