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해도 빚 굴레…작년 학자금 체납률 11년만에 최고
취업 후에도 갚지 못한 학자금 비중이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환 의무가 있지만 체납된 학자금 규모는 작년 말 661억원으로 전년보다 19.7% 증가했습니다.
상환 대상 학자금 대비 체납액의 비중인 체납률은 16.4%였습니다.
양경숙 의원은 "대학 졸업 후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할 정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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