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필리핀 첫 정상회의..."남중국해 방위공약 철통" / YTN

2024-04-12 26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워싱턴에서 첫 3자 정상회의를 갖고 대중국 견제 등을 포함한 안보 공조에 뜻을 같이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의 시작 전 발언을 통해 동맹국인 일본과 필리핀에 대한 미국의 방어 공약은 철통 같다며 남중국해에서 필리핀에 대한 어떤 공격에도 상호방위조약을 발동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G7의 글로벌 인프라·투자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필리핀에서 경제 회랑을 시작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 루손 회랑 구상은 필리핀 수빅만과 클라크, 마닐라 등을 연결하는 항만, 철도, 청정에너지, 반도체 공급망 등 주요 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는 인프라 투자 계획입니다.

이는 중국, 중앙아시아, 유럽을 연결하는 실크로드인 일대일로를 견제하는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복잡한 도전에는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기시다 일본 총리도 세 나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40412073453253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