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쇼이 발레단 갈라 공연 취소될 듯…"가처분 신청 기각"
다음 주로 예정됐던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 무용수들의 한국 갈라 공연이 취소될 전망입니다.
공연장 대관을 예정했던 세종문화회관은 오늘(12일) 자료를 내고, 해당 공연에 대한 대관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변경승인이 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공연내용 변경 신청의 정도가 상당해 공연의 퀄리티를 담보하기 어렵다"는 등의 설명입니다.
앞서 공연기획사 발레앤모델 측은 우크라이나 전쟁 옹호 논란을 의식해, 볼쇼이 발레단 수석 무용수들의 공연에 '볼쇼이'라는 이름을 빼고 공연을 추진해왔습니다.
발레앤모델이 법원에 냈던 계약이행가처분 신청도 기각됐습니다.
신새롬 기자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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