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한 개·고양이 11마리 학대해 죽인 20대 구속기소
유기견과 유기묘 11마리를 입양한 뒤 잔인하게 죽인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유기견 5마리와 유기묘 6마리를 입양한 뒤 바닥에 던지는 등의 방법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주로 인터넷 반려동물 입양 플랫폼을 통해 입양한 동물들을 특별한 이유 없이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진경 기자 (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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