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 경남은 민주당이 몇 석까지 넓힐지가 관심이었는데요.
출구조사만으로는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낙동강 벨트 곳곳이 초박빙입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기자]
낙동강벨트를 중심으로 여야 격전지가 몰려있는 부산·울산·경남.
모두 40개 의석수가 걸려있습니다.
출구조사에서 부산 18석 가운데 민주당이 1곳, 경남 16곳 중에선 민주당이 4곳 우세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4년 전 부산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과 민주당이 15대 3, 경남에선 12대 3이었던 것에 비하면 민주당 의석이 줄었습니다.
부울경 최대 승부처인 낙동강 벨트에서는 민주당이 6곳 국민의힘이 4곳에서 앞서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낙동강 벨트를 차지하기 위해 국민의힘에서 중진 의원까지 차출했지만 큰 힘을 쓰지 못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부산 북구갑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서병수 국민의힘 후보를 앞섰고, 경남 김해을은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조해진 국민의힘 후보를 앞섰습니다.
두 전직 경남지사의 대결지 경남 양산을은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국민의힘이 우세한 부산 해운대갑은 주진우 국민의힘 후보가 홍순헌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7.3%p로 앞서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영상편집 : 박형기
박자은 기자 jadooly@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