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투표 행렬…이 시각 강원 투표소

2024-04-10 13

끊이지 않는 투표 행렬…이 시각 강원 투표소

[앵커]

다음은 강원도로 가보겠습니다.

강원지역은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하는 등 유권자들의 투표 열기가 뜨거웠는데요.

오늘 분위기 어떤지,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상현 기자.

[기자]

유권자들의 투표 행렬은 지금까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전처럼 긴 줄이 늘어서진 않았지만 발걸음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선거 사무원들은 조금의 쉴 틈도 없이 분주한 모습입니다.

강원지역은 모두 133만 명의 유권자가 있는데 이 가운데 43만 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습니다.

강원도의 사전투표율은 32.64%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오늘 오후 3시 기준 강원지역 본투표율은 60.5%로 전국 평균보다 조금 높습니다.

오늘이 법정공휴일이다 보니 가족과 함께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단순히 투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는 또 다른 교육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아직 어리긴 하지만 투표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싶기도 하고 민주주의의 꽃은 투표니까 그런 모습도 같이 체험하고 싶어서 같이 데려왔어요."

강원지역에서는 아직 투표장에서 투표용지를 찢는 등의 소란행위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사전투표 당시 춘천에서 남편이 아내의 기표소에 들어가 특정 후보를 찍으라고 요구했다 아내의 표가 무효표 처리됐고, 영월에선 본인이 잘못 투표한 투표용지를 찢은 유권자가 선관위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투표소에서 소란을 피울 경우 처벌 대상이 되니 문제가 생겼을 경우 선거사무원의 도움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영상취재기자 박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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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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