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대전으로 가보겠습니다.
충청 지역은 역대 선거에서 전국 승패와 일치할 때가 많아 민심의 가늠자 역할을 해왔는데요.
얼마나 많은 유권자가 투표장을 찾아 숨어 있는 표심을 드러낼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기자]
네, 대전 월평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그곳도 투표가 별 탈 없이 이뤄지고 있죠?
[기자]
네, 이곳도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신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 표, 한 표가 모이면서 투표함은 민심을 담은 투표용지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과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에 마련된 투표소는 천6백여 곳입니다.
유권자는 473만여 명으로, 이 가운데 30% 정도인 142만여 명이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오후 2시 기준 합산 투표율은 세종만 전국 평균보다 높은 60%를 나타냈고, 대전과 충남·북은 평균에 못 미쳤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충청권 의석수는 모두 28석입니다.
역대 선거에서 보수와 진보를 오가는 결과로 충청권에서 이긴 정당이 전국에서도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 왔는데요.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대전과 세종에 있는 9석을 모두 차지했습니다.
충남과 충북에서도 민주당이 11석,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이 8석을 차지하면서 민주당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하지만 2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충청권 광역단체장을 모두 석권해 민심의 변화를 보여줬습니다.
3선 이상에 도전하는 충청권 전·현직 의원은 모두 10명으로 이들의 당선 여부도 또 다른 관심거리 중 하나입니다.
양당 지도부가 충청권을 찾아 집중 지원 유세를 벌이며 선거 막판까지 공을 들인 가운데, 숨어있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가 막판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촬영기자 : 장영한 권민호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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