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권 심장부 ‘용산’서 피날레 유세

2024-04-10 130



■ 방송 : 채널A 특집 뉴스A 라이브 (12시~14시)
■ 방송일 : 2024년 4월 10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주진 전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최병천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그렇다면 국민의힘의 피날레는 이러했고 더불어민주당의 피날레 유세는 어떠했을까요? 그런데요. 더불어민주당의 어제 피날레 유세 현장 장소가 의미가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28일 이 장소에서 선거 운동을 시작했고 마무리도 여기였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맞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 용산이었습니다, 용산. 민주당은 선거 운동 시작도 용산에서 했고요, 어제 마지막 유세 현장도 용산이었습니다. 왜 용산이었을까? 아마도 추정컨대 이런 해석이 나옵니다. 용산에는 무엇이 있죠? 대통령실이 있습니다. 대통령실. 그리고 용산역 저 광장인데요, 용산역은 어떠한 역입니까? 호남선. 호남선의 출 그다음에 도착역이 용산역 아니겠어요? 그래서 이러한 의미를 담아서 용산역을 선거 운동 시작과 끝점으로 잡은 것 아니냐, 이런 해석이 나왔는데 박성민 최고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그런 것도 가능하고요. 한편으로는 대통령실이 이전을 하게 되면서 용산이라는 지역 자체가 이제 정권 심판을 위한 상징적인 지역이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용산은 곧 이제 윤석열 대통령이 자리하는 곳이다, 이런 인식이 널리 퍼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지금 선거에서 가장 많이 강조했던 것이 이번 선거는 국민의 주권을 다시 세우는 선거다. 그리고 국민들이 투표용지를 통해서 윤석열 정부를 향해서 옐로카드, 그러니까 경고의 의미를 보내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정권심판론을 굉장히 부각해 왔단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의 시작도 용산에서 시작을 했고 마무리도 이렇게 용산으로 하게 되면서 이번 선거가 갖는 정치적인 의미를 한 번 더 강조하고 지지층 결집 그리고 투표 독려까지도 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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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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