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유세…한동훈 “딱 한 표 부족하다”

2024-04-09 704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4월 9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총선 바로 전날 오늘 양당 대표의 입씨름 공방의 전선을 오늘 법정 밖에서 이야기가 됐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이재명 대표가 오늘 준비를 한 듯이 법정 들어가기 전에 11분 정도 입장문을 읽었는데 손발을 묶겠다는 의도다. 본인 야당 대표를. 국민 배신한 세력 과반 의석 막아 달라. 이렇게 꽤 목소리를 높였거든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선거 하루 앞두고 법정에 출석해야 하는 상황이니까 여러 가지 어떤 감정이 교차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재명 대표가 한동훈 위원장을 겨냥해서 마지막 읍소 작전을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정작 마지막 날 읍소 작전은 본인이 한 것 같습니다. 이 문제는 냉정하게 바라봐야 할 것 같습니다. 법원도 상황을 잘 알고 있고 판사 입장에서는 내일 선거라는 것을 잘 알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관례적으로 보면 당연히 선거 전 날 재판을 연기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왜 법원이 굳이 이 시점에 재판을 하겠습니까? 그것은 그동안 이재명 대표가 본인의 단식이라든지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서 재판을 연기했지 않습니까, 의도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후과라고 봅니다. 본인이 만약에 예전에 재판을 충실히 참석했다면 아마 재판부도 이렇게 선거 전날 재판을 열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이미 본인이 스스로가 재판을 연장해왔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재판부가 조금 더 엄격하게 한다는 조치인 것으로 생각이 들고. 그리고 또 검찰의 어떤 이것을 비난했는데. 대장동 사건이 검찰이 밝혀낸 사건입니까? 아니잖아요. 내부에서 제보가 들어가서 사실은 지난 대선 경선 과정에서 내부에서 비롯된 사건 아니겠습니까. 이 사건으로 이미 본인의 측근들 대부분 다 구속됐습니다. 구속 누가 시켰습니까? 결국은 법원의 판단에 따라서 구속이 되고 재판이 이루어진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여러 명이 사실은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아무런 근거가 없는 모함적인 사건인가요? 그렇지 않지 않습니까?

본인이 성남시장 시절 이루어왔던 여러 가지 이 사건 때문에 결국 재판을 받아왔고 일부 법원의 판단에 따라서 이미 측근들이 구속되고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 아니겠어요? 그리고 이 재판을 지금 재판하고 있는 누구죠? 검찰이 아니고 법원입니다. 법원이 왜 이렇게 재판을 강행하겠습니까. 제가 거듭 말씀드리지만 결국 본인이 단식한다고 한 달여 동안 재판 나오지 않고 그러다가 결국은 이렇게 밀려서 지금 법원도 원칙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러한 상황에서 이것을 본인이 탄압받는 구도로 이야기한다는 것. 글쎄요. 만약에 본인이 혼자고 예를 들어서 지금 검찰이 현재 검찰이 이것을 기획 수사했다면 그렇게 주장할 듯합니다. 그렇지만 이 사건은 현재 윤석열 정부의 검찰에서 시작된 사건이 아니라는 것,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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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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