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대주택 보일러 코드 뽑고 경찰 흉기 위협 40대 체포
자신이 살고 있는 다세대주택의 보일러 코드를 뽑고 출동한 경찰에 흉기로 위협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어제(8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씨는 어제 오후 3시 50분쯤 서울 성동구 금호동 주거지에서 보일러 코드를 뽑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체포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고, 경찰의 간이시약 검사를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마약 투약 여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진경 기자 (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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