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타운하우스 공사현장 물탱크서 질식사고…1명 심정지
오늘(9일) 오전 10시쯤 경기 안성시 보개면의 한 타운하우스 공사 현장의 지하 콘크리트 물탱크에서 방수액을 바르는 작업을 하던 60대 남녀 근로자 2명이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두 사람이 쓰러지는 것을 목격한 관리자 A씨가 이들을 구조하려고 들어갔다가 역시 정신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남성 근로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다른 2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수액에 시너 등이 혼합된 점을 고려해 질식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승택 기자 (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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