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22대 총선 투표일을 앞두고 여야는 막판 총력 유세전에 나섰습니다.
여당은 거야 심판, 야당은 정권 심판을 각각 내걸고 꼭 투표해달라며 지지층 결집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국회 출입기자 통해 총선 소식 정리해보겠습니다.
박광렬, 김경수 기자 나와주세요.
[기자]
차기 국회의원 300명을 결정할 22대 총선, 본 투표가 내일 새벽 6시부터 시작됩니다. 이제 14시간 정도 앞으로 다가온 건데요. 정치권도 한 명이라도 더 만나고, 더 설득하기 위한 막판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키워드로 관련 내용 알아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청계광장 대 용산역 광장, 이렇게 준비를 해 봤습니다. 각각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마지막 유세 장소를 의미하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자정, 13일 동안 이어진 선거운동 기간이 종료됩니다. 거대 양당 모두 총력 유세일정을 잡고 막판 호소전에 나서는데요. 마지막 유세 장소도 그냥 선정한 게 아니고다 의미가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여당은 왜 서울 청계광장입니까?
[기자]
청계광장에서 오늘 저녁 8시 20분 진행되는 국민의힘의 마지막 집중 유세,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비례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합니다. 대한민국 중심을 잡는 중요한 선거인 만큼 서울과 수도권의 중심이라 볼 수 있는 청계광장을 낙점했고 서울의 승리가 수도권, 나아가 전국 승리로 이어진다며 지지를 호소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렇다면 민주당의 마지막 유세 장소, 용산은 어떤 의미입니까?
[기자]
민주당은 오늘 저녁 7시에 용산에서 마지막 유세에 나서는데요. 공식 선거운동 시작 날에도 민주당은 이곳에서 출정식을 했었습니다. 용산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하면서 용산,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에서 출정식을 하고 또 마무리 유세를 한다, 이런 상징성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정권 심판론 최대한 강조하며 지지층 결집하고중도층 표심에 호소한다는 전략입니다. 이외 오늘 막바지 유세전도 숨 가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유세 일정은 어떻습니까?
[기자]
한동훈 위원장은 청계광장 마지막 일정 전 서울 14곳 격전지를 돌며 막판 지원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중·성동, 동작과 영등포, 마포 등 핵심 승부처 한강벨트, 그리고 탈환을 기대하고 있는 도봉과 강동, 양천과 서대문 등이 포함됐습니다. 최... (중략)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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