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우리 시간 오늘 아침 미국 메릴랜드주의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해 국빈 방문 일정에 나섰습니다.
일본 총리의 국빈 방미는 2015년 아베 신조 당시 총리 이후 9년 만입니다.
기시다 총리는 우리 시간 모레 새벽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엽니다.
두 정상은 회담 후 공동성명에서 양국 관계를 '글로벌 파트너'로 규정하고 중국을 겨냥해 안보와 첨단기술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을 담을 것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양국은 무기 공동 개발·생산과 미군·일본 자위대 간 지휘 통제 연계 등에서도 협력하기로 합의할 전망입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어 오는 11일 일본 총리로서는 아베 전 총리 이후 9년 만에 미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할 예정입니다.
지지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이번 연설에서 일본이 국제 질서 유지 책임을 미국과 함께 맡는 자세를 강조할 예정이지만 과거사와 전쟁에 대한 반성은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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