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2…김준혁, 또 드러난 과거 발언 논란

2024-04-08 2,001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4월 8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송영훈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용환 앵커]
선거가 얼마 남지 않다 보니까 주말 사이에도 많은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뉴스A 라이브는 이 제한된 시간 속에서 여러분들이 꼭 아셔야 할 만한 뉴스들을 속도감 있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의 수원정의 김준혁 후보. 일전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정조와 동일시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논란을 빚은 바가 있었습니다. 들어보시죠. 정조와 이재명 대표를 약간 이제 동일시하는 듯한 발언을 2021년도에 민주당의 경기 수원정 김준혁 후보가 이야기를 했는데. 이 정조와 관련된 또 다른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김준혁 후보의 발언이죠. 바로 이것입니다. 보시죠. 정조의 후궁 원빈의 죽은 것은 그 이유는 무리한 성관계 때문이다. 사실은 이 원빈의 사인은 무리한 성관계 때문 이것이 아니라 김준혁 후보의 이야기는 조금 더 무엇이라고 할까요, 표현의 수위가 높습니다.

표현도 굉장히 무엇이라고 해야 될까요, 방송에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이야기들. 어쨌든 저희가 최대한 순화해서 그래픽에 적은 것이 저것입니다. 정조 후궁 원빈이 죽은 이유는 무리하게 성관계를 즐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 더 들어가 보죠. 김준혁 후보가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관련해서도 과거에 이렇게 이야기했다. 2020년 8월에는 평소 내가 박원순 전 시장을 좋아했고 그분의 공은 계승하고 과는 멀리하겠습니다. 지난해 7월 비교적 최신 발언인데요. 박원순 전 서울시장 관련해서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박원순 님은 저의 스승님. 반드시 박 전 시장님의 명예 회복을 하겠습니다, 하고 이야기했습니다. 무엇이라고 할까 송영훈 변호사님, 주말 사이에도 김준혁 후보의 막말 성 논란이 불거졌는데. 이번 이 발언들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송영훈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정말 끝도 없이 화수분처럼 나옵니다. 그런데 지금 김준혁 후보가 했다고 하는 저 박원순 시장 관련된 발언은 내용도 대단히 부적절하고 타이밍도 문제입니다. 저것이 지금 2023년 7월에 했다고 하는 발언인데요. 그 무렵에 박원순 전 시장에 관한 영화가 하나 개봉을 시도합니다. 첫 변론이라고 하는 영화인데요. 이 영화가 박원순 전 시장 성희롱 사건 피해자 측에서 상영 금지 가처분을 내서 서울행정법원에서 2023년 9월에 상영 금지 가처분 인용이 됩니다. 왜 인용이 됐느냐, 성폭력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다는 그런 2차 가해성 문제 때문에 법원에서 상영 금지 가처분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김준혁 후보는 박원순 시장의 3주기를 맞아서 박원순 시장의 명예를 회복하겠다, 이런 이야기를 공공연하게 했는데. 결국에는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가 문제가 되는 것이죠. 그래서 제가 지난번에 양문석 후보 관련해서도 야구 선수 이야기를 하면서 물의를 빚으면 야구선수도 못하는데 국회의원 할 수 있느냐, 이런 취지의 말씀을 드렸는데. 마찬가지입니다. 영화는 개봉을 못하는데 그러면 저렇게 공공연하게 성폭력으로 자살한 사람을 미화하고 2차 가해 성 발언을 하는 분이 면책특권을 갖고 나중에 국회에서도 이런 발언을 반복할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이 맞느냐, 저는 그런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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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