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수출 증가 영향에 우리 경기 부진 완화"
우리나라의 경기 부진이 완화되고 있다는 국책연구원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어제(7일) 4월 경제동향을 발표하며 "우리 경제는 수출이 IT 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면서 경기 부진이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글로벌 반도체 경기 반등에 따른 수출의 높은 증가세가 경기 부진 완화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자금조달 여건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어, 상품 소비를 중심으로 소비는 부진하다"고 전했습니다.
문형민 기자 (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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