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사흘 앞두고 여야는 막판 승부처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충청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수도권에서 지지층 결집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국회 YTN 특설 스튜디오로 가보겠습니다. 나혜인 기자!
총선 전 마지막 휴일, 여야 지도부 메시지 전해주시죠.
[기자]
종일 충청권을 돌고 있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거듭 야권 심판론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와 양문석 후보 대출 논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겨냥해 범죄자들의 사적 복수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막말 파문을 일으킨 김준혁 후보를 사퇴시키지 않는 민주당을 여성 혐오, 성희롱 정당이라고 비난하며, 민심을 무시하는 독재는 야권이 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그런 불쾌한 성희롱을 다시 2024년에 대한민국에 허용하겠다는 정당과 그걸 절대로 허용하지 않겠다는 정당, 선택해 주십시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 여당 강세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강남3구를 집중적으로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입장에선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역이지만, 일부 선거구는 접전 양상이라고 보고 부동층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2년 동안 실정을 부각하며 잘못해도 내버려두면 국민을 무시할 거라며 심판 투표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악행을 저질러도 내버려두면 결국 그 자식은 국민의 지탄을 받는 악인으로 전락할 것입니다.]
군소정당 역시 오늘 모두 수도권 유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발전소가 있는 서울 마포구에서 기후 위기 대응 공약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새로운미래 지도부는 벚꽃축제가 열리는 서울 여의도에 이어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고척돔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개혁신당은 경기 용인과 화성 등 주력 선거구인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 유세에 집중하고 있고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경의선 숲길과 서울숲 같은 유동인구 많은 지역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어제 총선 사전투표가 마무리되면서 여야 셈법도 복잡할 것 같은데,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거대 양당 모두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을 두고 각자 유리하게 해석하고 있... (중략)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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