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러 위협에 방위비 76조 늘린다…징집도↑
노르웨이가 러시아의 위협에 대비해 2036년까지 앞으로 12년간 방위비를 76조원 늘릴 계획입니다.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5일 "역사적인 증액"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증액된 국방비로는 최소 5대의 신형 호위함과 잠수함을 구입하고 장거리 방공시스템을 구축하며 육군을 1개 여단에서 3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노르웨이는 또 현재 9천명 수준인 징집병 규모를 단계적으로 늘려 1만3천500명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스퇴레 총리는 "위기와 전쟁이 발생하면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윤석이 기자(seokyee@yna.co.kr)
#노르웨이 #러시아 #국방비_증액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