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대 병원 방문을 두고 한국 정치사의 비극적인 정치테러 사건인 이재명 대표 피습사건을 소환한 정치개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강민석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오늘(6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환자들이 지역의 최고 병원을 외면한 채 무작정 서울의 대형병원을 찾고 있다고 지적한 것이, 이 대표를 겨냥한 비방이라는 여러 언론보도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끔찍한 증오 정치의 산물인 야당 지도자에 대한 정치테러 사건마저 선거에 소환하기 위해, 마치 의료 정책인 것처럼 포장해서 말한 윤 대통령은 비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의 민생토론회와 부산 원정투표 등을 거론하며 아예 대놓고 선거운동을 하는 윤 대통령은 '총선 반칙왕'으로 손색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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