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의대, 다음 주 수업 재개…"학생 피해 고려"
의대 증원에 반발한 학생들의 집단 휴학 신청으로 휴강 중인 전북대 의대가 오는 8일부터 대면과 비대면 강의를 병행해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전북대는 의대생 665명 중 641명이 휴학을 신청하자, 지난 2월 26일부터 개강을 연기하며 수업을 미뤄왔습니다.
하지만 고등교육법상 1년에 30주 이상 수업일수를 확보해야 하는 만큼 실습과 방학 등을 고려했을 때 더 이상 개강을 늦추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대학은 설명했습니다.
전북대 관계자는 "수업을 늦추면 학생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의료_차질 #의대증원 #전북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