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알래스카항공에 사고 피해 보상금 2천100억원 지급
미국 알래스카 항공이 지난 1월 발생한 보잉 737 맥스 여객기의 사고 피해에 대한 1차 보상금으로 1억6천만달러, 우리 돈 약 2천100억원을 보잉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알래스카 항공은 공시를 통해 1분기에 보잉으로부터 지난 1월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1차 보상금을 받았으며 추가적인 보상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알래스카 항공은 이번 보상금이 매출 감소 등 사고로 인한 손실을 보전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월 5일 오리건주 포틀랜드 국제공항을 이륙한 알래스카 항공 보잉 737 맥스9 여객기는 약 5천m 상공을 비행하던 중 창문과 벽체 일부가 뜯겨 나가면서 비상착륙을 했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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