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소에 대파 들고 가도 되나”…선관위 불허

2024-04-05 593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4월 5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일단 선관위가 안 할 일은 하고 할 일은 제대로 안 한다, 이렇게 이재명 대표가 비판했는데. 앞서 제가 설명 드렸다시피 일부 야권의 후보들이 대파 들고 그 근처에서의 투표를 독려하는 그런 모습들이 연출이 되니까 선관위가 이것이 정치적 의도가 있다면 불가능이고 투표소 밖에 그러니까 적당한 곳에서 대파 인증샷은 촬영이 가능하다고 했어요. 이 풍경을 이현종 어떻게 위원 좀 보셨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대파는 들고 집에 가야지 왜 투표소를 가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지난번 윤석열 대통령 마트에 갔을 때 대파 문제를 가지고 윤 대통령이 물가 사정을 모른다, 이런 지금 프레임을 씌워 놓은 것 아니겠습니까. 그것을 이제 확대 재생산하겠다는 그런 의도겠죠. 본인들 그래서 투표소에 들고 가겠다는데. 참 희귀한 저는 장면이라고 봅니다. 예전에 본인들이 가서 인증샷 찍고 이런 것도 있었지만 더군다나 이 대파는 집에 가서 음식으로 해 드셔야 할 텐데 이것을 가지고 지금 선관위에 들어가겠다는 것. 저는 이재명 대표가 이야기하는 것이 못 들고 가는 것이 희귀한 것이 아니라 들고 들어가게 하는 것이 저는 오히려 더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분명한 의도성이 있지 않습니까. 이것을 그냥 시장가서 보고 들고 가는 것이 아니라 분명하게 이것은 예를 들어서 물가 문제에 대한 어떤 문제를 일으키기 위해서 결국 가져가는 것이거든요.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 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되면 당연히 선관위 입장에서 보면 투표장 안에는 못 들어오게 하는 것이 저는 당연한 조치인 것 같고. 이러한 것들이 SNS 통해서 많이 퍼 나르더라고요. 그런 것들이 결국은 선거에 또 한 번은 영향을 주기 위한 예전에 보면 몇 번 찍었다는 것 손에 찍는다든지 이런 식의 있지 않았습니까. 그것과 비슷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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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