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사전투표 이상 무…아침부터 투표 행렬
[앵커]
다음은 강원도로 가보겠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투표 행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강원지역 사전 투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상현 기자.
[기자]
강원지역 사전투표소도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신북읍 지역이 춘천에서도 북쪽에 위치한 곳인데요.
상대적으로 군부대가 많다 보니 병사들이 단체로 나와 투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강원지역에서는 모두 193곳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를 제외한 모든 선거에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사전 투표율을 보여 이번에도 많은 참여가 예상되는데요.
오전 8시 기준 강원지역의 사전 투표율은 1.48%로 전국 평균보다 조금 높고, 지난 총선보다도 높습니다.
강원지역에서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모두 133만 명으로 지난 대선보다 1,600명 정도 줄었습니다.
강원도에는 모두 8명의 지역구 국회의원이 있는데요.
첫 사전투표일인 오늘도 도내 곳곳에서 민심을 잡기 위한 치열한 유세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제 막 사전투표가 시작된 만큼 아직 투표율이 높진 않지만, 점심시간을 이용해 투표하려는 직장인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본투표는 지정된 투표소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만큼 선거 당일 여유가 없으신 분들은 오늘과 내일 중 소중한 한 표 행사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박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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