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전투표 진행 원활…'신정치 1번지' 용산투표소 표정은
[앵커]
이번엔 이 시각 투표소 현장 상황 전해드리겠습니다.
서울 용산은 대통령실 이전으로 새로운 정치 1번지로 부상했는데요.
용산구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진경 기자.
[기자]
네, 서울 용산구 이촌1동 주민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 2시간 반을 조금 넘겼는데요.
날이 밝으면서 투표를 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바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르신들부터 출근 전 아이의 손을 잡고 투표장을 찾은 어머니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오전 8시 기준 서울 지역 사전투표율은 1.3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곳 용산구의 투표율은 1.35%로 평균을 조금 웃도는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른 아침 출근길에 나서기 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찾으신 분들이 많았는데요.
시민분의 목소리 들어보겠습니다.
"직장이 여기 이촌 근무하는데요. 아침 일찍 하고 싶어서… 공약을 잘 지키고 또 성실해야 돼요. 국민들을 속이지 않고, 국민들을 받들고…."
투표를 위해선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학생증 등 자신의 생년월일과 사진이 나온 신분증을 가져가야 합니다.
신분증을 찍은 사진 등으로는 신분 확인을 받을 수 없으니 잊지 말고 챙기시길 바랍니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를 참조하실 수 있는데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투표소'를 검색해도 찾을 수 있습니다.
원활한 투표를 위해 정부는 어제 투표소를 꼼꼼히 돌아봤는데요.
모의투표를 진행하고, 봉인과 이송 과정까지 살폈습니다.
최근 불거진 사전투표소 불법 카메라 설치 의혹과 관련해 경찰도 선관위와 함께 투표소를 점검했습니다.
오늘 사전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용산구 이촌1동 주민센터에서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highjean@yna.co.kr)
[영상취재 기자 : 김세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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