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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다음 달 한중일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한국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리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고, 우리 대통령실도 이를 확인했습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인 한국이 다음 달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 통신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배상 문제로 악화된 한일 관계와,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중단된 3국 정상회담 개최 논의가 재개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한국이 지난해 말이나 올해 초에 정상회의를 재개하려 했지만, 중국의 입장 차로 무산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 정부도 3국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관련국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복수의 대통령실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아직 정확한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면서도 한중일 정상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3국 정상회의가 개최되면 4년 4개월 만에 회의가 열리는 것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일본은 중국을 지렛대 삼아 핵·미사일 개발을 진행하는 북한을 압박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중국은 한미일의 안보 삼각 협력 강화를 경계하려는 것에 목적이 있다고 교도는 분석했습니다.
3국 정상회담에서는 경제 협력이나 인적 교류 등이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가속화도 테이블에 오를 전망입니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2008년부터 일본, 중국, 한국 순으로 의장국을 번갈아 맡으며 개최해 왔고,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앞서 한중일 외교장관은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만나 3국 정상회의에 필요한 준비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YTN 김잔디입니다.
영상편집 : 임종문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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