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늘(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났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후 2시부터 4시 20분까지 박단 위원장과 면담하고, 앞으로 의사 증원을 비롯해 의료 개혁에 관해 의료계와 논의할 때 전공의 입장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윤 대통령이 박단 위원장으로부터 현 의료체계의 문제점을 경청하고, 전공의의 처우와 근무 여건 개선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만남이 성사된 건 윤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대화를 제안한 지 이틀만으로, 면담에는 성태윤 정책실장과 김수경 대변인이 배석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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