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허영인 회장 구속영장 청구, 강한 유감"
검찰이 '민주노총 탈퇴 강요' 의혹으로 허영인 SPC그룹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SPC그룹은 이례적으로 공개 입장을 통해 강한 유감의 뜻을 표했습니다.
SPC그룹은 오늘(4일) 입장문에서 "어제(3일) 저녁 검찰이 허영인 회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입원 중인 고령의 환자에 대해 무리하게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충분한 방어권도 보장하지 않은 채 구속영장까지 청구할 정도로 이 사건에서 허 회장의 혐의가 명백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지수 기자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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