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에 대화를 제안한 지 사흘째인 오늘 아직 전공의들의 답변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진료 공백에 대응하고 있는 정부는 항암치료 후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암 치료 협력병원 47곳 지정을 마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평정 기자!
아직 전공의의 공식 답변은 나오지 않았군요?
[기자]
네, 대화 제안에 대한 전공의 답변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내부에선 여러 의견이 나와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의 대화 제의에 대해 의사협회는 어제 긍정적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대통령과 전공의 대화는 의협에서도 먼저 제안했었다며 환영할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만남이 성사되더라도 '의미'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전공의와 교수 단체, 그리고 의사협회가 공통적으로 요구해온 의대 2천 명 증원 철회 입장은 그대로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시간과 장소, 주제까지 모든 사안에 대해 열어놓고 경청하겠다며 대화에 참여해달라고 연일 요청하고 있습니다.
대통령과 전공의의 만남이 성사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의료역량이 감소하는 모습은 계속 감지되고 있습니다.
어제 기준 전국 43개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27가지 중증응급질환 가운데 하나라도 진료를 제한한 경우는 15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중증·응급환자가 치료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권역 내 또는 권역 간 이송체계를 계속 점검하고 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또, 암 진료 협력병원 47곳 지정을 마쳤습니다.
암 진료 협력병원에서는 상급종합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은 이후 예후 관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암 환자를 대상으로 전화 상담을 하는 콜센터는 국립암센터에 설치되며 직원 모집 절차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평정입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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