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만난 김형석 교수 "의대교수 단체 사직에 실망"
윤석열 대통령은 1920년생인 '백 년을 살아보니'의 저자이자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와 오찬을 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교수는 "의대 교수들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만류하기는커녕 단체로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집단으로 동조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실망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김 교수는 정부 정책을 평가하면서 "특히 한일관계 정상화는 어려운 일인데 정말 잘 해냈다"고 했습니다.
또한 소득주도성장, 재정 포퓰리즘, 탈원전, 집값 폭등, 보유세 폭탄 등 전 정부의 실정을 바로 잡는 데 애썼다고 말했습니다.
조한대 기자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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