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출생 1,354일 만인 어제(3일) 중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중국중앙TV인 CCTV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은 현지시간 어제(3일) 오후 7시쯤 푸바오가 편안히 쓰촨성 청두에 도착했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CCTV는 "푸바오는 중국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 격리·검역 구역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선수핑기지는 푸바오를 맞아들일 충분한 준비를 이미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격리 구역 안에는 물자와 시설 등이 모두 갖춰졌고, 사육·보호팀과 안전보장팀, 종합협조팀 등 여러 업무팀을 편성해 푸바오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CTV는 푸바오가 격리를 마친 뒤 어디에서 살 것인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워룽 선수핑기지와 허타오핑기지, 두장옌기지, 야안기지 등 네 곳 가운데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중국 주요 매체들은 푸바오의 배웅 행사가 열린 한국 에버랜드에 취재진을 파견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는 등 큰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CCTV와 신화통신 등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진행한 온라인 중계는 수십만 명이 동시 시청했고 바이두 등 포털사이트에서도 주요 영상으로 배치되는 등 중국 누리꾼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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