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내년도 연구개발, R&D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브리핑에서 정부 R&D 지원 방식의 개혁이 완성되진 않았지만, 유례없이 빠른 기술 변화 속에서 개혁 작업에 매달릴 수만은 없다며 개혁 진행과 동시에 내년 R&D 예산을 대폭 증액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R&D 예산 규모와 관련해 대통령을 비롯한 관계 부처는 역대 최고 수준을 목표로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R&D 개혁 방향에 대해 박 수석은 우선 적시에 필요한 만큼 신속히 지원하고, 연구자를 믿고 지원하되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따라붙기 식 쉬운 연구에 안주하지 않고 최초·최고 연구에 과감히 투자할 수 있도록 혁신·도전형 R&D 사업에 1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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