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달러 환율이 1,350원대를 훌쩍 넘기며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오늘(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2.7원 오른 1,352.1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1일 1,357.3원을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미국 기준금리 조기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줄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둔화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됩니다.
여기에 이번 주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 등에 대한 경계 심리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0.19% 오른 2,753.16에 장을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29% 내린 891.59에 거래를 끝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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