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의 한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로 중형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갑자기 가게를 습격한 차량에 차를 마시던 손님 8명이 다쳤습니다.
윤웅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난데없이 흰색 중형 승용차 한 대가 카페 안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차량 주변으로 유리 파편이 널브러져 있고, 차를 마시던 손님 일부는 그대로 주저앉아 있습니다.
"119 불렀어요? (119 불렀어요.)"
경기 용인시에 있는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로 5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사고 충격이 얼마나 강했던지 건물 앞에 설치된 철제 보호 봉을 그대로 넘어뜨리고 유리 벽마저 뚫어버렸습니다.
이 사고로 가게 안에서 음료를 마시던 2명이 크게 다치는 등 모두 8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 씨 / 인근 가게 사장 : 엄청난 충돌음이 났대요. 그래서 경부고속도로 쪽에서 났나 싶었는데 보니깐 바로 옆에 카페에서 소음이 났고….]
운전자는 급발진으로 사고를 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보고, 블랙박스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윤웅성입니다.
촬영기자;김광현
영상편집;안홍현
화면제공;시청자제보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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