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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표팀 감독 후보 11명…"다음 달 인선 마무리"

2024-04-02 4

새 대표팀 감독 후보 11명…"다음 달 인선 마무리"

[앵커]

대한축구협회가 차기 축구대표팀 사령탑 인선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일단 국내외 감독 11명을 후보군에 올려놓고 늦어도 다음달 중순까진 새 사령탑을 뽑겠다는 계획인데요.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차기 대표팀 사령탑 후보자로 추린 감독은 모두 11명.

해외파 감독 7명과 국내 지도자 4명으로, 당초 검토 대상에 올려놨던 32명의 후보군을 압축시켰습니다.

"심층 면접 등의 방법을 통해 추려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최대한 5월 초중순까지는 감독을 선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력강화위는 이미 경기 영상 분석에 나선 해외 감독들부터 접촉하기로 했습니다.

비대면 면접을 실시한 뒤 결과가 좋을 경우 대면 면접을 통해 대표팀 감독 적격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한국적인 어떤 문화에 같이 공감대를 가지고 갈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국내 감독 후보군에는 현재 시즌 중인 현역 K리그 사령탑들이 포함됐습니다.

이번에도 '감독 빼가기' 논란이 예상되지만 최종 후보로 결정되면 해당 구단과 팬들부터 설득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어려운 점이 있을 수도 있지만 축구협회에서 우선적으로 가서 소통을 분명히 해야 팬들에 대한 예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태국과의 A매치 2연전 임시 지휘봉을 맡겼던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정식 사령탑으로 선임할 가능성도 배제하진 않았습니다.

"황선홍 감독에 대해선 충분히 대상에는 올라올 수도 있지만 결정된 상황 갖고 우리가 논의한 적은 절대 없는 일입니다. 충분히 기회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황 감독의 경우 파리 올림픽 본선행 여부가 판가름 날 이번달 23세 이하 아시안컵 성적이 정식 감독 선임에 있어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영상취재기자 진교훈]

#전력강화위 #사령탑 #후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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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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