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2주 만에 알시파병원서 철수…"하마스 200여명 사살"

이스라엘군, 2주 만에 알시파병원서 철수…"하마스 200여명 사살"

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으로 1일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에서 병력을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8일 2차 공격을 시작한 지 약 2주 만입니다.

이스라엘군은 그동안 병원 내외부에서 교전을 벌였고, 하마스 고위 지휘관을 비롯해 대원 200여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병원 건물은 완전히 초토화된 상태입니다.

지난해 11월 알시파 병원에 대한 1차 공격 이후 하마스가 다시 이 병원을 거점으로 삼은 게 확인됐다는 점에서 이스라엘의 하마스 격퇴작전에 대한 회의론도 일각에서는 나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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