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폭로한 조명현 씨가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어제(1일) 오후 조 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조 씨는 검찰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게 공익 제보를 한 지 2년이 넘었는데 이재명 대표가 기소조차 되지 않은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의 권한이나 권력 없이는 법인카드 유용을 오랜 기간 조직적으로 할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씨는 이 대표의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자신의 측근인 전 경기도청 5급 공무원 배 모 씨에게 경기도 법인카드로 본인의 음식값을 결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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